4달 전쯤 델 토로 감독이 하차하고 피터 잭슨이 '호빗(The Hobbit)'을 찍는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오늘은 결국 캐스팅 결정이 뉴스를 탔네요. 워너 브라더스가 캐스팅 확정된 몇명을 공개했습니다.(Peter Jackson and New Line Announce 'Hobbit' Casting)

톨킨(Jhon Ronald Reuel Tolkin)의 'The Hobbit'은 반지의 제왕 이전에도 인기있는 컨텐츠였고 언제 영화화될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소설이었습니다. 이미 1966년과 1977년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었고, 각종 게임으로도 개발된 적이 있습니다.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중엔 이만한 기대작도 드물죠.

과연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요. 4개월 만에 발표된 캐스팅을 간략하게 알아봅니다.




이 작품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퀼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반지의 제왕에도 등장했던 프로도의 아저씨, 빌보 바긴스가 반지를 얻는 동안 겪었던 모험을 그리는 내용입니다.

피터 잭슨이 제작하게 될 영화는 두편으로 나뉘어 개봉됩니다. 2012년 12월에 'The Hobbit: Part 1'으로 첫번째 파트가 상영되면 2012년 12월에 'The Hobbit: Part 2'가 방영되는 거죠. 반지의 제왕을 이어 팬들의 겨울을 장악할 명작이 또한번 탄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지의 제왕을 촬영 중인 피터 잭슨(Peter Jackson)



이번 캐스팅에는 제작 스태프를 비롯한 영화촬영팀의 명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마틴 프리맨(Martin Freeman)이 주인공 빌보 바긴스(Bilbo Baggins) 역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배우가 물망에 올랐는데 루머가 될 모양이군요. 피터 잭슨은 매우 영리하고 재밌고 용감한 배우라며 마틴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가 맡은 쏘린 오큰실드(Thorin Oakenshield, 도린 오큰실드 또는 참나무방패 도린이라고 번역되기도 했죠)는 13명의 드워프의 리더로 스모그가 빼았아간 선조들의 보물을 찾으러 론리 마운틴에 여행을 떠납니다. 간달프에 의해 빌보 바긴스는 이 여행에 참여하고 그 여행중에 반지와 칼(스팅)을 얻습니다.

이 쏘린이 죽자 그의 동생 다인이 드워프의 왕국을 세우죠(영화 중에 등장한 김리는 13명의 드워프 중 한명이던 글로인의 아들입니다).피터 잭슨은 이 리차드 아미티지란 배우 역시 매우 흥미롭고 다이나믹한 배우로 뛰어난 쏘린 오큰실드를 만들어낼 것이라 극찬합니다.




마틴 프리맨의 출연을 두고 팬들은 벌써 이런 합성 이미지(합성1, 합성2)를 뿌리는 등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셜록(Sherlock, 2010) 등으로 유명한 배우로 잘 알려진 사람입니다. 코믹한 느낌을 주는 배우 중 하나인데 쏘린 오큰실드와 초반에 맞부딪힐 그의 캐릭터가 궁금하군요.

리차드 아미티지 역시 상당한 미남 배우로 영국 드라마 로빈후드(Robin Hood, 2006), 스타라이크 백(Strike Back, 2010) 등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영국 드라마를 자주 보신 분이라면 금방 알아보실 배우가 아닌가 싶네요. 최근 방영된 스트라이크 백은 한국 내에서도 팬들 사이에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드워프의 수장 역을 맡았다고 하니 당연히 상당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 같군요.



에이단 터너(Aidan Turner)와 롭 카진스키(Rob Kazinsky)는 각각 드워프족의 킬리와 필리 역을 맡게 됩니다. 잭슨은 이 두 배우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군요. 특히 롭 카진스키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재능있는 젊은 배우라며 검투사로 약탈을 일삼는 고블린들과의 전투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에이단 터너는 아일랜드 출신의 재능있는 배우(대작 영화는 빠짐없이 영국배우와 아일랜드 배우가 등장하죠)라고 소개합니다.

그 이외에 드워프 역을 맡을 배우들은 드왈린(Dwalin) 역의 그레이엄 맥타비시(Graham McTavish), Oin역의 존 켈렌(John Callen), 봄부르(Bombur) 역의 스티븐 헌터(Stephen Hunter), 도리(Dori) 역의 마크 해들로우(Mark Hadlow), 글로인 역에 피터 햄블턴(Peter Hambleton) 등입니다. 특히 꽤 낯선 인물인 존 켈렌, 스티븐 헌터, 피터 햄블턴은 뉴질랜드 출신 배우들입니다. 존 켈렌은 파워레인저 시리즈 출신이네요.

캐나다 드라마 Being Human(2010) 등에 출연 중인 에이단 터너(Aidan Turner)


영국에서 주로 활약한 롭 바진스키(Rob Kazinsky)


프리즌 브레이크를 비롯한 여러 미드와 영화에서 자주 본 그레이엄 맥타비시(Graham McTavish)


스티븐 헌터(Stephen Hunter)는 여러 호주 / 뉴질랜드 드라마에 출연하던 배우입니다.



배우들이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 등에서 매우 잘 알려진 사람들입니다. 피터 잭슨이 설명했듯 연기 경력이라면 나무랄 곳이 없는 인물들이죠. 특히 아일랜드나 영국 출신 배우들은 기본기가 튼튼하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뉴질랜드 촬영이 무산될 거 같단 소식도 종종 들려오던데 뉴질랜드 배우 기용은 어떤 과정인지 잘 모르겠군요.

이 외에도 나머지 드워프들, 그리고 용의 목소리 역할이라던가, 함께 전투해나갈 인간 역할 등 주요한 배역이 몇명 더 남아 있다고 하는데 차츰 캐스팅이 확정되면 소식이 들려오겠죠? 이중 어떤 분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지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간달프 등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몇몇이 출연하길 바라는 팬들도 아주 많은 모양입니다.

피터 잭슨의 명성은 이미 오스카가 알아준 바 있습니다. 프리퀼도 같은 감독이 만들게 된다니 반가운 소식이죠. 반지의 제왕에 이어 세기적인 히트 작품이 또하나 탄생할 지 세계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프로모션 사진이 나올 때까지 1년쯤 시간이 걸릴테니 그 사이 톨킨의 동화 호빗을 한번쯤 읽어보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참고기사 :





공감하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1.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10.10.22 14:19 신고

    아!어떻게 찍혀 나올지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

  2.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BlogIcon 아하라한
    2010.10.22 14:25 신고

    ㅋㅋ 은근 기대를 한번 해 봐도 되겠군요...반지의 제왕의 명성을 이어 갈수 있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3. Favicon of https://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0.10.22 14:37 신고

    늘 스팩타클한 분위기 고조 ㅎㅎ^
    저도 기대해 보아요^

  4.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0.22 15:05 신고

    이미 캐스팅에 완료 단계에 들어갔군요. ㅎㅎ
    전작과 같은 웅대한 스케일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됩니다. ^^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0.23 07: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피터 잭슨의 명성을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배우들은 일단 연기파로 잘 골라낸 거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
      이분들은 배우 후보가 많아 그런지 적합한 사람을 구석에서도 잘 골라내더라구요...

  5. Favicon of https://lovemeet.tistory.com BlogIcon Angel Maker
    2010.10.22 16:53 신고

    개인적으로 피터잭슨의 판타지보단 호러물을 더 좋아하는데 그래도 피터잭슨의 영화니 일단 무조건 기대가 큽니다.

    • Favicon of https://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0.10.23 07: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저도 무조건 기대한다는 쪽에 가까워요 ^^
      반지의 제왕이 워낙에 강렬한 영화였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s://bbulzzum.tistory.com BlogIcon 뻘쭘곰
    2010.10.22 21:54 신고

    아.. 기대하고 있는 영화가 늘어나네요.^^
    캐리비안 해적도 봐야 하고 호빗도 봐애 하고..ㅎㅎ^^;;

  7. ...
    2011.03.15 04:41

    에이단 터너씨 나온 드라마는 영국 드라마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