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신문에 실린 뉴스나 인터넷 컬럼을 읽어 보다 보면 세상엔 일반인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39층 짜리 고층건물이 좌우로 살짝 흔들린 것도 아니고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멀미를 일으킬 정도로 위 아래로 흔들렸다는데 단 하루 동안 이어진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밝혀져 사람들이 출입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일부에서는 이 건물 매각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누군가 119 구조대에 허위신고를 했으니 신고자를 처벌하라고 했답니다.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그날 밤의 TV 생중계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참혹하게 부서진 건물 아래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시신이 그대로 방영이 되기도 했고 그 아래 깔린 사람들의 생사를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