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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좋다 1827

잘못 배달되는 스팸 메일들에게 친절을 베풀자

첫번째 이야기 개인적으로 자료를 올려둔 계정을 하나 쓰고 있는데, 스팸이 싫어서 2003년경에 제로보드로 회원가입하게 만든 계정이다. 블로그 형으로 바꿀까 생각은 있지만, 여전히 스팸 내지는 지난번처럼 정치적인 문제로 욕설을 함부로 올리는 웬수들이 들락거리고 테러를 받는 곳이 될까봐 (별로 견해를 썼다고도 할 수 없는 게시물에 대해서 웬 멍멍이 새끼 하나가 지나가더라) 궁리를 해봐도 별로 대답이 없어서 그냥 두는, 그런 계정인데. 일년 유지비도 제법 싸고 트래픽도 넉넉한 편이라 몇년째 그냥 쓰고 있다. 다만 그 계정에서 제공하는 메일은 완벽한 스팸 전용 메일이다. 이젠 보기도 힘든 큐메일 소스를 수정해서 만든 메일, 계정. 그 오래된 화면 속을 가득 채우는 건 내가 받아서 모아보는, 모 사이트의 메일링들..

[에피소드 요약] Original TV Mini Series V - Part 2

1. 오리지널 V 시리즈는 나치즘과 같은 광기를 상징하는 붉은 제복, 그리고 조직적인 힘에 대항하는 개인들의 단결 그리고 저항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미니시리즈의 시작 부분엔 항상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지하저항운동 전사들, 그들의 영웅적 행위에 경의를 표하며 이 작품을 바칩니다" 라는 문장이 들어간다. 케니스 존슨은 참 특이한 작가란 생각이 든다. 2. Final Battle에서부터는 아마도 작가가 바뀌었고 (Final battle 제작자는 케니스 존슨 그대로인데..) 1시즌에서 제작된 에피소드는 지나치게 길게 편성되어 지루한데다 졸작이란 악평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비도 많이 달렸다고 하고, 그래서 20번째 에피소드는 각본만 나온 채 제작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19번째..

나루토 - 제일 먼저 달려드는 놈(239화 스포일러)

지난주 나루토가 휴방이었듯이 다음주 나루토 역시 휴방이라고 합니다. 240화 나루토는 7월 19일 7시 30분에 방송 예정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나루토 질풍전의 이야기는 대개 가아라의 생사에 관련된 내용, 그리고 아카츠키의 일부 멤버 활약에 치중될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 쯤에 사스케가 나타나지 않을까? 오프닝에 고르게 배치된 닌자들을 봐서는 시카마루나 기타 다른 닌자들의 등장은 두드러지지 않을 것 같다. (코믹스 판을 전부 다 봤으면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러고 보니 사스케가 등장한 건 코믹스 판으로서도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닌 거 같다. 사이도 그렇고) 이번주 나루토 역시 치열하지만 급우울 모드이다. 개인적으로 가아라의 생사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가아라의 대사가 몇주째 전혀 없거든.. 이..

카카시의 맨 얼굴이 공개된 적 있다구?

지라이야가 만든 소설 '러브 러브 파라다이스'의 열혈 독자. 고유기술 치도리와 어떤 기술이든 카피하는 천재적인 카피 닌자로서 나뭇잎 마을에서도 손꼽히는 상급닌자. 그리고 어쩐지 비밀스런 이유로 남에겐 잘 안 보여주지만, 우치하 일족도 아닌데 사륜안을 가진자 ! 늘 멍한 눈빛으로 만사가 귀찮은 듯이 뺀질거리는 남자 그러나 무엇보다도 맨얼굴이 남에게 안 보이도록 복면을 쓴 그 남자! 카카시 카카시는 알다시피 4대 호카게의 제자로서 현재는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의 리더이다. 그리고 237화까지 진행된 지금까지, 한번도 복면을 벗은 얼굴로 출연한 적이 없다.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코믹스 판에서도 벗은 적이 없다) 아마도 카카시네 집안의 불문율인 모양인데 코믹스판 나루토 외전을 보면 어떻게 사륜안을 얻게 ..

나루토 등장인물 열전 - 카카시

나루토의 세계관은 매우 복잡하다면 복잡하다. 가상의 국가와 가상의 마을, 그리고 가상의 닌자술 등등이 학원물과 엮여 있기 때문에.. 기본 설정을 파악해야 기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를 완전히 이해하면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걸 옮기기엔 나루토랜드의 활약이 만만치 않고.. 몇몇 좋아하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올려본다.. 가끔은 매우 졸린 눈, 가끔은 예리한 사륜안, 또는 가끔은 꽃미남의 얼굴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카카시 선생님.. 현존하는 또래의 상급닌자 중에서는 최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카피닌자 카카시! 솔직히 보면 볼 수록 허수아비 같을 때도 많다 카카시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알아보자. '카피닌자'란 별명을 갖고 있는 나뭇잎 최고의 재주꾼 「사륜안의 카카시」로써, 다른 나라까지 그 이름을 떨치는..

얄미운 블로그 - 일상의 소소한 생각들..

첫번째 이야기.. 최근에 올린 ... 여러 댓글들하고 방명록 글들의 대답이다.. 저작권 파동 이후 대개의 블로그 들이 잠시 주춤했었고, 방학 이후 ..수많은 이용자들이.. 블로그를 비웠고.. 그나마 있는 이용자들끼리도.. 맨날 보던 얼굴 또 보니 반응이 지지부진하고 ^^ 미투데이에 채팅에 이렇게 저렇게 온라인 중독 생활이 바쁜 나인데도 공백이 생긴다.. 그리고 저 중간에.. 내가 아무리 질문을 짧게 했다고 한들.. 이모티콘으로 답하고 끝나는 사람은 머냐.. -.- 저작권 파동 이후.. 나도 글쓰기가 꽤 뜸했다.. 오른쪽의 이미지처럼.. 난, 글을 올릴 땐 헷갈리지 않게..또는 한번 올린 이미지를 기억해두기 위해.. 소스를 날자별로 저장해두는 버릇이 있는데..(중간처럼 가끔 압축파일을 풀어두기도 하고) ...

완전히 망가진 블로그 같으니라고...

어젯밤 긴급 조치를 취했다.. 저작권 단속이라고..할까? 뭐 그런 것에 대비해서 웬만한 글은 전부 비공개처리하고.. 저작권과 그리 관련이 없는, 내가 직접 찍은 이미지와 개인용도에 한해서 사용이 허가된 이미지를 사용한 블로그 글만 남겨두기로 했다.. 새벽에 이루어진 ... 계엄령 같은 상황... 근데 ..내가 무슨 돈이 있어.. 그 이미지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사서 블로깅을 한단 말인가..돈을 주고 본다고 해도..DVD를 모두 산다고 해도 캡처해서 게시할 권리같은 건 전혀 없는데.. -.- 한마디로 하지말란 이야기지... 그건 그랬다고 치고.. 지금은 대전이다.. 볼 일이 있어서 오전에 올라와서 점심 먹고 한가한 시간... 이 집의 컴퓨터는 익스플로러 7.0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 블로그에 접속해본 나..

The Tudors에서 재해석된 튜더 양식의 복식(3)

한때 헨리 8세의 사랑을 모두 독차지한 여인, 그러나 딸의 앞날도 지켜보지 못하고 참수당한 유령의 주인공 앤블린. 튜더 가문에 관한 드라마가 나온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름 중 하나가 그녀일 것이다. 아이같아서 또는 절대왕권의 상징이어서 자신의 맘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성격의 폭군. 헨리 8세를 오랫동안 휘어잡은 그 여자가.. 다른 어떤 왕비 보다 특별하게 취급되는 까닭은.. 쉽게 갈아치울 수 없는 존재.. 왕비를 물러나게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당시 나이가 아주 어렸을, 앤블린의 미모와 지성과 또다른 성격들이 궁금함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그 까닭이겠지.. 혹시나 그렇고 그런 예쁘기만한 여인이었는데.. 헨리 8세가 상태가 안 좋아서 고른 거라면? 그러나..엘리자베스 1세를 보면 그..

The Tudors에서 재해석된 튜더 양식의 복식(2)

천일의 앤에서의 토마스 모어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까? 혹은 지난번에 쓴 포스트에서 본 토마스 모어의 초상화라도? 눈여겨 본사람은 알겠지만, 튜더스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토마스 모어는 배우의 탓인지 매우 인자해 보이기도 하지만, 천일의 앤에서의 토마스 모어는 매우 엄격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초상화에서도 매우 경건한 모습으로 만 그려진다. 관련된 포스트에 역시 올라와 있겠지만 울지 추기경 역시 현재의 샘닐 보다는 뤌씬 체격이 크고 늙은 이미지의 초상화가 유명하다. 천일의 앤의 그 이미지와 매우 흡사한 초상화을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이번에 볼 튜더스의 복식들은 남자들 편이다. 여인들에 비해서 화려한 편이 아니라서 모아서 전시하긴 하지만 헨리 8세의 경우엔 왕관과 장식이 꽤 고급스럽다. (영화판이나 ..

The Tudors에서 재해석된 튜더 양식의 복식(1)

혹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 앙투와네트를 기억하는가? 화려한 금발의 마리 앙투아네트인 커스틴 더스트 이외에도 잘 고증된 화려한 복식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본 적이 있다.. 물론 의상 고증에 관한 문제는 워낙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볼 수 있겠으나.. 또 신발이나 기타 음식 같은 조건들이 화려하게 재현된 것도 사실이었지만.. 음 내가 읽었던 최악의 악평을 빌리자면, "두겹으로 처리할 옷감을 홑겹으로 허술하게 만들고 대충 흉내만 내서 장식했다"...라나.. 그러니까 그 시대의 의상은 아니다라는 것... 요즘엔 이런 류의 퓨전식 해석이 유행하므로 그 시대의 의상을 현대극에서 바라긴 힘들 거 같기도 하다. 우리의 퓨전사극 주몽에서의 의상이 도마에 올랐듯이 말이다.. 사실 베르사이유 시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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