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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기전에 진짜로 연기자 이희준의 열애가 아깝다거나 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조윤희와 실제 커플이 아니라서 안타깝다는 '진심'이 담긴 포스팅은 아니라는 걸 밝혀둬야 오해가 없을 듯합니다(여러분, 이거 다 웃자고 하는 말인거 아시죠?). 어제 인터넷 포털에는 갑자기 '이희준 열애설'이 포털 검색어 상위 순위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천재용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이희준에게 사귀는 여성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역시 매력적인 남자는 임자가 있다'며 아까워하기도 했고 상대역 방이숙으로 등장하는 조윤희와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상대편 여성분에 대한 밉지 않은 질투인 동시에 요즘 '볼매훈남(볼수록 매력적인 훈남)'으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희준이 얼마나 인기있는 연기자가 된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 중에는 인터넷 포털에서 연예 관련 뉴스를 자주 읽는 사람도 있지만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누가 누구랑 사귀든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넝쿨당'의 며느리로 등장하는 김남주의 진짜 남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또 방귀남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시청자들도 있습니다.
그랬던 시청자들 조차 이희준에게 사귀는 여성이 있다는 사실 만은 '아깝다'라고 받아들일 정도니 천재용 이희준이 얼마나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는지 알만한 대목이죠. 몇달전까지만 해도 연기자 이희준의 이름을 모르던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열애설이 특종이 되고 그 연인의 신상정보까지 화제가 될 정도니 갑작스런 인기를 이희준 본인도 실감하게 될 듯합니다. 연예인이 누구와 사귄다는 사실에 그리 흥미를 느끼지 않던 사람들까지 '이 남자와 사귀는 여자는 대체 누구'라는 심정으로 기사를 클릭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흥미롭게 연출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시집살이 문화를 당차게 헤쳐나가는 차윤희(김남주)도 합리적인 성격의 '국민남편' 방귀남(유준상)도 얄미운 얌체 된장녀 방말숙(오연서도)도 이혼하고 힘들어하는 큰 딸 방일숙(양정아)도 또 남몰래 가족들을 위해 눈물흘리는 아버지 방장수(장용)도 모두모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허나 출연 캐릭터들 중에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넝쿨당'을 이끄는 최고 캐릭터는 솔직히 '천재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수많은 등장인물 중에서 최고로 끌리는 인물이라는 말입니다.
연기자 이희준의 연기는 보기만 해도 희뭇한 웃음이 납니다. 처음에는 세상물정 모르고 재수없는 재벌집 아들처럼 과외교사였던 차윤희에게 능글능글 까불더니 나중에 보니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까까머리 고교생인듯 방이숙(조윤희)에게 어쩔 줄 몰라합니다. 방이숙이 아무 생각없이 선물로 준 곰탱이 인형한테 다정하게 미소짓고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귀엽다 못해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곰탱이 인형에게 출근한다며 '오빠 다녀올께' 인사를 하고 술마시고 말못하는 곰인형을 눌러 '알러뷰~'라는 소리가 날 때 마다 만족스럽게 웃는 이 남자.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디서 이런 귀여운 연기자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인지. 드라마 제목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아니라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재용'으로 바꾸고 싶을 정도로 이희준은 갑자기 주목받은 연기자였습니다. 물론 많은 시청자들이 이번 '열애설'을 통해 이희준의 그간 경력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난폭한 로맨스'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서 간간이 얼굴을 비추던 연기자란 점을 알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전혀 눈의 띄지 않던 연기자였습니다. '천재용'같이 존재감있는 캐릭터가 어떻게 그렇게 안 보일 수가 있었을까요.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이희준은 벌써부터 바빠진 일정에 어쩔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CF에 출연제의가 오는가 하면 차기작을 상담해 오는 러브콜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번에 터진 '열애설'의 의의는 단순한 사생활 노출이 아니라 스타가 된 이희준의 주가를 재확인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배우에게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상대방과의 열애 조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입니다. '열애설' 덕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간의 경력이 공개되고 인기연기자 반열에 이름을 올린 셈입니다.
'넝쿨당' 시청자들 중에는 조윤희와 이희준이 실제로도 잘 어울린다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사람이 정말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극중 두 커플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희준과 조윤희는 서로가 좋은 사람이라며 분위기만 맞춰줄 뿐 대답을 회피했었는데 알고 보면 이미 두 사람 모두 과거에 '애인이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합니다. 뭐 시청자들 중에서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 열애설같은 건 안 터지길 바랐는데 실망이라는 반응도 있고 그런데 그만큼 인기가 좋다는 뜻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일 건 없지 않나 싶네요.
굳이 문제가 있다면 '넝쿨당' 속에서 방이숙, 천재용 두 캐릭터의 사랑이 한참 무르익을 때라는 점인데요. 극중 방이숙은 아직까지 천재용의 마음을 모르지만 천재용은 점점 더 넘치는 사랑을 어쩔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의 고백이 터지기 직전이고 바야흐로 두 사람의 티격태격도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시점이라 드라마 자체만 본다면 터지지 않아도 좋았을 열애설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거기다 상대방의 신상이 너무 자세히 공개되어 과도한 사생활 노출이란 지적도 맞는 말이구요. 굳이 기사화하려면 '동료 연기자와 열애' 정도였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혼자서 방이숙을 짝사랑하는 이희준이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오죽하면 방이숙이 10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친구 역으로 등장한 규현(강동호)에게 안티가 나타났을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다가 이제서야 방이숙에게 구애하는 변호사 규현이 얄미운 캐릭터인 것은 사실이지만 점잖고 친절한 규현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 강동호까지 미워진다는 건 '천재용'이 그만큼 좋다는 뜻도 됩니다. 곰탱이 방이숙이 어서 빨리 규현과 헤어지고 천재용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야 곰탱이 짝사랑도 끝이 나겠지요.
천재용의 곰탱이 짝사랑을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많은 사람들이 이숙과 재용이 얼른 '진도'를 나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은근슬쩍 이숙의 가족들 즉 처남이 될 수도 있는 방귀남에게 '형님'이라 어필하고 엄청애(윤여정)과 전막례(강부자)의 호감 사기 작전을 펼치는 재용이 보기 안타깝긴 합니다. 이번주 방영될 두 사람의 알콩달콩 동대문 시장 데이트도 드라마 '시크릿 가든' 패러디 장면인 거품키스도 기대감을 보이는 팬들이 많아요. 어렵게 맺어진 이런 커플일수록 애정행각도 닭살스럽지 않을까요
뭐 어쨌든 서글서글 인상좋은 연기자 이희준이 '품절남' 대열에 들어간 건 아쉽지만(진짜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런 열애설 조차 잠재울 만큼 이 커플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뜻입니다. 매번 유쾌하게 시청하고는 있지만 망설이고 맴맴 도는 천재용이 안타까워 속터진다는 사람도 있어요. 이제 속도 좀 내시고 어서 빨리 방이숙에게 고백을 하셔야 보는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리지 않을까요. 열애설이 터져서 이희준씨가 결혼을 한다 해도 경상도 사투리 안쓴다고 우기는 귀여운 남자 천재용은 영원히 팬들에게 기억될 겁니다.
이는 상대편 여성분에 대한 밉지 않은 질투인 동시에 요즘 '볼매훈남(볼수록 매력적인 훈남)'으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희준이 얼마나 인기있는 연기자가 된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 중에는 인터넷 포털에서 연예 관련 뉴스를 자주 읽는 사람도 있지만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누가 누구랑 사귀든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넝쿨당'의 며느리로 등장하는 김남주의 진짜 남편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또 방귀남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시청자들도 있습니다.
시청자를 사로잡은 천재용.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흥미롭게 연출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시집살이 문화를 당차게 헤쳐나가는 차윤희(김남주)도 합리적인 성격의 '국민남편' 방귀남(유준상)도 얄미운 얌체 된장녀 방말숙(오연서도)도 이혼하고 힘들어하는 큰 딸 방일숙(양정아)도 또 남몰래 가족들을 위해 눈물흘리는 아버지 방장수(장용)도 모두모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허나 출연 캐릭터들 중에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넝쿨당'을 이끄는 최고 캐릭터는 솔직히 '천재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수많은 등장인물 중에서 최고로 끌리는 인물이라는 말입니다.
무명 연기자에서 하루 아침에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연기자 이희준의 연기는 보기만 해도 희뭇한 웃음이 납니다. 처음에는 세상물정 모르고 재수없는 재벌집 아들처럼 과외교사였던 차윤희에게 능글능글 까불더니 나중에 보니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까까머리 고교생인듯 방이숙(조윤희)에게 어쩔 줄 몰라합니다. 방이숙이 아무 생각없이 선물로 준 곰탱이 인형한테 다정하게 미소짓고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귀엽다 못해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곰탱이 인형에게 출근한다며 '오빠 다녀올께' 인사를 하고 술마시고 말못하는 곰인형을 눌러 '알러뷰~'라는 소리가 날 때 마다 만족스럽게 웃는 이 남자.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디서 이런 귀여운 연기자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인지. 드라마 제목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아니라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재용'으로 바꾸고 싶을 정도로 이희준은 갑자기 주목받은 연기자였습니다. 물론 많은 시청자들이 이번 '열애설'을 통해 이희준의 그간 경력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난폭한 로맨스'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서 간간이 얼굴을 비추던 연기자란 점을 알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전혀 눈의 띄지 않던 연기자였습니다. '천재용'같이 존재감있는 캐릭터가 어떻게 그렇게 안 보일 수가 있었을까요.
천재용의 연인은 아직까지 '빈말하는' 곰팅이 인형일 뿐.
'넝쿨당' 시청자들 중에는 조윤희와 이희준이 실제로도 잘 어울린다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사람이 정말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극중 두 커플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희준과 조윤희는 서로가 좋은 사람이라며 분위기만 맞춰줄 뿐 대답을 회피했었는데 알고 보면 이미 두 사람 모두 과거에 '애인이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합니다. 뭐 시청자들 중에서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 열애설같은 건 안 터지길 바랐는데 실망이라는 반응도 있고 그런데 그만큼 인기가 좋다는 뜻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일 건 없지 않나 싶네요.
정말 보기 좋은 두 사람이지만 극중의 인연일 뿐.
혼자서 방이숙을 짝사랑하는 이희준이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오죽하면 방이숙이 10년 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친구 역으로 등장한 규현(강동호)에게 안티가 나타났을 정도입니다. 물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다가 이제서야 방이숙에게 구애하는 변호사 규현이 얄미운 캐릭터인 것은 사실이지만 점잖고 친절한 규현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 강동호까지 미워진다는 건 '천재용'이 그만큼 좋다는 뜻도 됩니다. 곰탱이 방이숙이 어서 빨리 규현과 헤어지고 천재용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야 곰탱이 짝사랑도 끝이 나겠지요.
두 캐릭터의 사랑이 완성되는 건 언제쯤일까. 궁금한 시청자.
뭐 어쨌든 서글서글 인상좋은 연기자 이희준이 '품절남' 대열에 들어간 건 아쉽지만(진짜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런 열애설 조차 잠재울 만큼 이 커플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뜻입니다. 매번 유쾌하게 시청하고는 있지만 망설이고 맴맴 도는 천재용이 안타까워 속터진다는 사람도 있어요. 이제 속도 좀 내시고 어서 빨리 방이숙에게 고백을 하셔야 보는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리지 않을까요. 열애설이 터져서 이희준씨가 결혼을 한다 해도 경상도 사투리 안쓴다고 우기는 귀여운 남자 천재용은 영원히 팬들에게 기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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