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풍선/말풍선수다

TISTORY - 두번째 미션! 새로운 에디터에 빠져 봅니다?!

Shain 2008. 7. 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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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션은 아주 가볍게 첫인상을 쓰라고 하시길래 주절주절(늦게 하느냐 두번째 미션도 못 봤어요) 에디터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네 어쨌네 적었더니 바로 두번째 미션에서 새로운 기능을 적어보라고 하시는군요. 순서대로 미션을 완성하려고 했더니 이런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그러면서 또 세번째 미션 내용은 파악하지 않는 이 부주의함!) 그리고 천천히 미션을 완성하고 보니 또 에디터의 많은 버그가 보완되었습니다. 전 벌레잡기 보단 기능을 위주로 베타테스트를 해야할 것 같네요.


가장 확실한 변화 중 하나는 수없이 다양해진 색상 아닐까 합니다.




기존 에디터와 달라진점 VS 추가된 기능


지난번 미션1에 기존 에디터와 달라진 점을 간략히 설명했기에 기능 설명 위주로 설명할까 하다가 직접 보여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재미를 들이고 있는 동영상 편집으로 달라진 점들을 직접 보여주려했는데 큰 화면을 작은 영상에 넣기엔 역시 화질이 좋지 않군요. 쓰던 동영상 편집툴을 바꿔야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이런 다양한 구성은 역시 버전업을 해야 가능하겠군요 - 작업한 동영상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버렸습니다.).


스크롤을 줄인 넓은 화면이 이번 에디터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넓은 화면 구성 때문에 세로로 움직이던 화면이 좌우로 길어진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일 것입니다. 편집 화면 내부에서만 스크롤이 동작하고 있죠. 스크롤을 두 번 내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될 것같습니다. 그 외에는 문서의 자동저장, 트랙백 창 추가, 컬러 기능 추가가 주목할만한 변화로 보입니다. 정보나 지도 종류의 첨부는 많이 유용할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이번 추가된 지도 기능으로 국내 지도를 포스트 내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적자면, 줄간격, 표, 아이콘, 사전, 문자표, 지도, 정보 첨부, 서식, 사이드바, 다양해진 컬러 등등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전반적으로 몹시 화려해졌습니다. 가장 아쉬운 건 종종 쓰임새가 있었던 기존 에디터의 서식 지우기 기능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시험삼아 써본 서식 속의 내용은 직접 작성하며 채워봤더니  양쪽 정렬 기능 때문에 타이핑할 때 당겨쓰기 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서식 속에서 양쪽 끝맞추기를 하고 있는 거겠죠.  이 서식은 블로그 1주년 기념 포스팅에서 써야겠습니다. 일단은 미완성인 채로 테스트 끝.





기타 등등 불편했던 점 보고


이번 두번째 미션 중 하나였던 단축키를 찾아보란 미션을 보고 생각한 점은 이번 개편에서 워드프로세서를 지향한 개선을 했던 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추측이었답니다. 워드프로세서의 단축키는 특별히 외우지 않아도 다 외워지기 때문에 예전부터 대부분 다 쓰고 있지만, 웹브라우저에서는 개인적으로 단축키를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과 다르게 웹브라우저 단축키는 종종 윈도우와 연결되더군요. 그렇지만 실제로 찾아보니 꾸밈 기능으로 한정된 단축키 종류인 모양입니다.





▶ 첫번째, 새탭, 새창으로 뜨기 링크  

가장 자주 사용하는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2.0.0.15 버전입니다(최근 업데이트된 것). IE 6.0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무거운 IE 보다는 탭이 지원되는 파이어폭스를 쓰기 마련인데 이번 개편된 에디터에선 탭기능을 쓰기가 어렵군요. '새 창으로 링크 열기' 내지는 '새 탭으로 링크 열기'를 지원하는 메뉴 링크는 글목록, 플러그인 설정 정도인 듯합니다. 링크가 있다면 당연히 새탭, 새창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지요. 지금 링크된 기능이 별로 없는 까닭인지 몰라도 글쓰다가 센터를 새창으로 띄울 일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 두번째, 컬러가 다양해지면 저장할 것도 늘어난다  

컬러가 다양해진 것을 보며 내심 반가우면서도 드디어 귀찮은 일이 하나 더 늘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려하게 일방적으로 게시물을 정렬하는 듯 하지만 사람들은 게시물에 자주 쓰는 계열의 색상이 의외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듯 하구요. 수없이 많은 컬러(제한된 숫자겠지만요)를 지원하자면 당연히 '자주 쓰는 색상'에 대한 등록 기능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세번째, 자주 쓰는 서식과 박스도 저장할 수 없을까?

박스 스타일의 장식을 자주 썼고, 서식이나 인용문의 스타일도 종종 바꾸고 싶을 때가 많다. 화려한 문서 편집을 위한 기능이지만 저장해두고 쓰는 건 어떨까 싶다. 서식을 저장했다 불러서 쓸 수 있듯 색상이나 양식 역시 저장의 대상이 아닐까 싶은데(이건 플러그인이 필요하려나). 예전 워드프로세서 생각이 조금은 난다.



▶ 네번째, 가장 적응 안되는 건 역시 편집화면과 보이는 화면

지난번에도 주절거린 내용인데 P 태그 탓인지 보이는 화면과 에디터 속의 화면 차이가 많이 크다. 이 두줄은 넘을 듯한 줄 간격이 단 한줄로 보인다는 건 나름대로 시선의 충격이다. 나중에 에디터 고치고 나면 저 BR 태그와 P 태그가 더블로 적용되는 건 아닐까 신경쓰일 정도(난 나름대로 포스트 모양에 제법 신경을 쓰는 타입이다 - 색상을 비롯한 전체적인 모양). 위지위그란 단어 하나를 믿고 기다리고 있다(반짝반짝~).




▶ 다섯번째, 이미지 가운데 정렬은 불변으로 

지난번 버전에서 좋았던 이미지 기능 중 하나는 가운데 정렬된 이미지는 본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변 문장이 왼쪽 정렬되더라도 이미지는 계속 가운데 정렬을 유지했습니다. 이번엔 본문의 영향을 받고 이미지 자체가 본문에 영향을 주기도 하네요. 전체 포스트 정렬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그냥 지정된 속성되로 고정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래 첨부창에서 지정하던 게 사라지니 그런 불편이 있습니다.




단축키는 찾기가 쉽습니다


이건 대부분 기능키의 속성을 눌러보면 뜨는 정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의 기능 위에 마우스를 대면 아주 단축키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죠 혹은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속성을 찾으면 단축키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워드프로세서를 쓰는 기분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단축키를 제공하는 기능



각각 굵게(Ctrl+B), 밑줄 (Ctrl+U), 기울임(Ctrl+I), 취소선(Ctrl+D), 왼쪽정렬(Ctrl+,), 가운데정렬(Ctrl+.), 오른쪽정렬(Ctrl+/), 들여쓰기(Tab), 내어쓰기(Shift+Tab), 링크 <Ctrl+K>, 인용구<Ctrl+Q>, 실행취소<Ctrl+Z>, 다시실행<Ctrl+Y> 같은 단축키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당  텍스트를 마우스 등으로 선택한 후 단축키를 실행하면 기능키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미션을 직접 글을 써가며 완성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이미지 삽입, 동영상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큰 에러는 없다고 보입니다. 이미 수정을 거친 까닭이기도 할테고 다양한 기능을 써보긴 합니다만 매뉴얼대로 사용하는 편이라 에러가 날 부분이 없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라우저 간 테스트는 내일 쯤 해봐야겠지만 잠시 작성해본 결과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험삼아 만든 동영상은 올려도 제대로 입력이 안되서 구버전으로 바꿔서 작성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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