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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돌아온 뚝배기' 이후 한동안 연작 드라마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던 김운경 작가의 신작, MBC의 '짝패'가 드디어 주연급 배우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방영중인 '역전의 여왕' 후속 작품인데 이미 완성되어 있는 유이 주연의 '버디버디'를 포기하면서까지 사극 짝패를 선정했다고 하는군요. 방영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연배우도 결정되지 않아 이마저 무산되는 건 아닌지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드라마입니다.
김운경 작가의 작품은 서민적인 내용도 내용이지만 캐릭터가 살아있기로 유명합니다. 방영 2주도 남지 않은 이 상황은 드라마 완성도를 의심할 수도 있게 하는 상황입니다. 월화드라마로서 고군분투해야하는 입장으로 타 방송국의 경쟁작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작가의 저력을 과연 발휘할 수 있을까요?
처음엔 천정명, 한지혜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짝패 주연급 출연 물망에 올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방영 결정이 이루어진 12월 초까지 주연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제작진이나 배우측에서 왜 드라마 출연을 망설였는지 정확한 이유는 공개된 바가 없습니다.
또 MBC에서 약간은 제작비가 비쌀 수도 있지만 이미 촬영완료되었다는 '버디버디'의 방영을 포기한 이유가 뭔지도 석연치 않습니다. 드라마의 품질이 낮기 때문일까 하는 추측도 있지만 그것도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는 내년 방영될 경쟁사 방송국의 월화 드라마 문제가 제일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돌스타가 다수 출연한다는 'KBS의 드림하이'와 영화 스타들이 다수 출연하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월화에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MBC 드라마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양쪽 모두 팬층이 뚜렷한 대작이다 보니 이미 경쟁 의욕을 상실하지 않을까요.
MBC는 '버디버디'의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같은 현대극인 그 드라마로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까닭인지 극본이 탄탄한 김운경 작가의 '짝패'를 선정하고 급하게 배우를 섭외합니다. 상대적으로 대작을 감당해야한다는 부담을 가진 배우들이 쉽게 움직였을 거 같진 않습니다. 모든 시선이 대작에 쏠려 MBC '짝패'의 작품성과 상관없이 시청률이 떨어진다면 어찌될지 아찔하긴 하군요.
좋은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냐에 대한 의견은 갈리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있는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에 덧붙여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겠죠. 김운경 작가는 지금까지 꽤 만족스런 드라마 시나리오를 써온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1월 초에 대작을 준비하지 못한 MBC의 선택, '버디버디'를 버리고 세 개 방송국 중 유일한 사극을 선택하기로 한 이번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량과 자본이 투입된 양대 방송국의 선전은 이미 예정되어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패'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짝패의 시놉시스는 대충 알려진 것 뿐이라 정확한 내용은 없습니다. 김진사의 아들로 태어난 천둥이 거지움막에서 태어나 아이와 운명이 바뀌어 움막집에서 성장하다 의적이 된다는 내용이라는군요. 그 역할을 맡은게 천정명입니다. 여주인공 한지혜의 역할은 마을 성초시의 딸, 영리한 여성 동녀라고 합니다. 두 명의 남자주인공에게 사랑받을 운명의 주인공이 되겠군요.
천명명은 '신데렐라 언니' 이후 첫 촬영이 될 것같고 한지혜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등장할 연속극이 바로 이 '짝패'가 되겠네요(KBS 단막극에 먼저 출연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한명의 남자 주인공은 유아인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설에 의하면 확정).
양반집 아이와 뒤바뀐다는 내용의 드라마가 아마 '만강'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드라마와는 다르게 민중 사극의 성격을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방영내용은 아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1월 중순 이후에나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겠네요. 총 32부작으로 방영되는 '짝패'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참고기사 :
김운경 작가의 작품은 서민적인 내용도 내용이지만 캐릭터가 살아있기로 유명합니다. 방영 2주도 남지 않은 이 상황은 드라마 완성도를 의심할 수도 있게 하는 상황입니다. 월화드라마로서 고군분투해야하는 입장으로 타 방송국의 경쟁작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작가의 저력을 과연 발휘할 수 있을까요?
MBC 짝패의 주연으로 선정된 천정명, 한지혜(이미지출처:OSEN)
주연급 선정이 늦은 이유?
처음엔 천정명, 한지혜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짝패 주연급 출연 물망에 올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방영 결정이 이루어진 12월 초까지 주연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제작진이나 배우측에서 왜 드라마 출연을 망설였는지 정확한 이유는 공개된 바가 없습니다.
또 MBC에서 약간은 제작비가 비쌀 수도 있지만 이미 촬영완료되었다는 '버디버디'의 방영을 포기한 이유가 뭔지도 석연치 않습니다. 드라마의 품질이 낮기 때문일까 하는 추측도 있지만 그것도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는 내년 방영될 경쟁사 방송국의 월화 드라마 문제가 제일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돌스타가 다수 출연한다는 'KBS의 드림하이'와 영화 스타들이 다수 출연하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월화에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MBC 드라마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양쪽 모두 팬층이 뚜렷한 대작이다 보니 이미 경쟁 의욕을 상실하지 않을까요.
MBC는 '버디버디'의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같은 현대극인 그 드라마로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까닭인지 극본이 탄탄한 김운경 작가의 '짝패'를 선정하고 급하게 배우를 섭외합니다. 상대적으로 대작을 감당해야한다는 부담을 가진 배우들이 쉽게 움직였을 거 같진 않습니다. 모든 시선이 대작에 쏠려 MBC '짝패'의 작품성과 상관없이 시청률이 떨어진다면 어찌될지 아찔하긴 하군요.
유일한 사극, 살아남을 수 있을까
좋은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냐에 대한 의견은 갈리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있는 드라마'가 좋은 드라마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에 덧붙여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겠죠. 김운경 작가는 지금까지 꽤 만족스런 드라마 시나리오를 써온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1월 초에 대작을 준비하지 못한 MBC의 선택, '버디버디'를 버리고 세 개 방송국 중 유일한 사극을 선택하기로 한 이번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물량과 자본이 투입된 양대 방송국의 선전은 이미 예정되어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패'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짝패의 시놉시스는 대충 알려진 것 뿐이라 정확한 내용은 없습니다. 김진사의 아들로 태어난 천둥이 거지움막에서 태어나 아이와 운명이 바뀌어 움막집에서 성장하다 의적이 된다는 내용이라는군요. 그 역할을 맡은게 천정명입니다. 여주인공 한지혜의 역할은 마을 성초시의 딸, 영리한 여성 동녀라고 합니다. 두 명의 남자주인공에게 사랑받을 운명의 주인공이 되겠군요.
한지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한장면 )
천명명은 '신데렐라 언니' 이후 첫 촬영이 될 것같고 한지혜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등장할 연속극이 바로 이 '짝패'가 되겠네요(KBS 단막극에 먼저 출연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한명의 남자 주인공은 유아인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설에 의하면 확정).
양반집 아이와 뒤바뀐다는 내용의 드라마가 아마 '만강'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드라마와는 다르게 민중 사극의 성격을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방영내용은 아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1월 중순 이후에나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겠네요. 총 32부작으로 방영되는 '짝패'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참고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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