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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3

KBS, 도청 의혹 보다 심각한 공영방송의 자멸

저는 요즘 KBS라는 방송국을 아예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 기관으로 취급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라의 세금으로 세워진 국영방송이었지만 이제는 수신료를 받아 운영되는 KBS는 권력이 아닌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언론' 기관입니다. 광고 수익으로 기사를 쓰는 민간 '기업'인 신문사들 보다 훨씬 더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크게 느껴야할 기관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언론 기관들끼리 똑같은 비열한(?) 짓을 저질렀을 때 제일 먼저 비난받아야 하는 것도 KBS입니다. 지난주 방영된 KBS의 '전쟁과 군인'은 간도 특설대 출신 백선엽을 전쟁영웅으로 미화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빗발치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전쟁과 군인'은 6.25 특집 다큐멘터리를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제작하고 백선엽의 친일 경력을 자세히 설명하지 ..

드라마와 문화 2011.06.30

부끄러운 언론 KBS, 수치스런 전쟁영웅 백선엽

네티즌들도 미처 알지 못하고, 다음 메인과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오지 못한 뉴스, KBS에서 제작한 특집 다큐 하나는 거센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탔고 MBC에서 제작한 'MBC 스페셜' 한편은 MBC 사측의 지시로 방송을 타지 못했다는 기막힌 사실.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할 언론이 한 친일 군인을 6.25 전쟁 영웅으로 묘사했지만 방송되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정치인들의 아내, '여의도 1번지 사모님'들의 방송 출연은 금지했다는 이 웃지 못할 상황은 이 시대에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싶어 허탈한 마음까지 듭니다. 언론에서 접하기 전까진 꿈에도 몰랐던 끔찍한 다큐멘터리. 6.25 특집으로 제작된 다큐 '전쟁과 군인'의 주인공이 하필 대표적인 친일군인인 백선엽이란 건 방영 이후까지 전혀..

TV Inside 2011.06.26

근초고왕, 티아라의 출연과 드라마 안티 소동

여러 차례 작성한 드라마 '근초고왕' 관련글, 홈페이지와 'DC 근초고왕 갤러리' 그리고 사극 카페들이 극중 부여화(김지수)의 아들이 근구수왕이 되는 문제로 성토한다는 이야기를 접하셨을 것입니다(물론 KBS는 묵묵부답). 몇몇 시청자는 이것이 김지수에 대한 반감이 아니냐고 하고 어차피 드라마인데 근구수왕이 진씨 아들이 아니라 가상 인물의 아들이면 어떻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극중 부여화가 불행한 캐릭이라 아들이라도 왕위를 받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소동을 아는 지 모르는지 오늘 '연예란'은 다시 한번 '근초고왕' 이야기로 화끈 달아올랐습니다. 바로 티아라의 은정과 큐리가 극중 아이부인과 여진공주 역으로 출연한다는 기사 때문입니다. 은정은 근구수왕의 제 1왕후로 진씨가의 위세를 드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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