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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Inside 133

스타의 종편 채널 이동 시청자가 막을 수 있나

정확한 개국 시기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기억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종합편성채널, 일명 종편의 개국 시기를 9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중파를 비롯한 케이블 등이 새로운 방송으로 대거 새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2011년의 마지막 1/4 시점이니 여러모로 적합한 때가 그 때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편 개국을 앞두고 많은 연예인과 제작자들의 이동이 있을 것이란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자신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1박 2일'을 하차하겠다고 돌연 발표한 MC 강호동이 그 예상에 불을 지폈습니다. 강호동이 KBS 최고 간판 예능이라고 해도 좋은 '1박 2일'을 두고 어디로 방향을 정하겠다는 것일까. 사람들은 그를 두고 곧 개국할 종편이다 아니다 예측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강호동의 종..

TV Inside 2011.08.13

댄싱위드더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춤꾼 박지우의 파소도블레

다양한 분야의 춤을 겨루는 댄스스포츠는 크게 스탠다드와 라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댄스스포츠 서바이벌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는 그동안 왈츠, 비엔나 왈츠 등의 스탠다드와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등의 라틴은 자주 등장했지만 퀵스텝과 파소도블레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의의 중 하나가 댄스스포츠의 저변 확대라는 걸 감안하면 시청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종목이 배제된 건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었죠. 지난주 방영된 9회에서는 세미 파이널에 남은 세 팀이 파소도블레와 자유종목으로 경합을 벌여 그동안의 아쉬움을 만족시켜줄만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파소도블레'라는 다소 낯선 종목을 겨루기 위해 붉은색 드레스 혹은 검은색 댄스복을 차려입은 경연자들의 화려한 모습은 몹시 만족스러웠습..

댄싱위드더스타, 최고의 호응받은 문희준 VS 물만난 제시카 고메즈

평소 금요일밤 '댄싱 위드 더 스타'를 본방 사수하다가도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의 공연은 다음에서 '다시보기'를 하는 편입니다. 방송 끝나는 순간에 맞춰 영상이 올라오기 때문에 반복해서 보고 싶은 공연을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비슷한 것인지 방송 순간에 감탄하면서 본 무대는 대부분 1위를 차지하곤 하더군요. 어제는 놀랍게도 대부분의 참가자가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모든 참가자의 동영상을 다시 재생했어야 했습니다. 최후의 네 팀만 겨루다 보니 이제는 최고의 실력자들만 남았다는게 실감나더군요. 어제 탈락한 이봉주, 최수정 팀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에 맞춰 왈츠를 선보였습니다. 마라톤 선수이지만 춤에는 전혀 소질이 없다는 이봉주, 자신의 장기와 좋은 자..

최악의 물난리, 공영방송은 4대강 피해 외면하나

폭우 때문에 산사태가 나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데 수도권 지역의 비는 그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많은 도시의 어떤 천재지변이 두렵지 않겠습니까만 제일 걱정스러운 건 인재로 인한 사람들의 죽음입니다. 미리 막을 수도 있었던 안전사고가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합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건 이틀전 발표된 '4대강사업이 홍수를 막았다'는 보도입니다. 4대강 공사 때문에 인명 피해가 나고 사고가 빈번하다는 보도가 나온지 한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표된 보도는 뭔가 엇박자다 싶습니다. 국민들 중에는 사대강 공사 중 제법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공사 휴우증으로 각종 인재가 발생했었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TV에서 그런 ..

TV Inside 2011.07.28

댄싱위드더스타, 심사위원 울먹이게 한 TOP4의 열정적 무대

멋있게 정장을 차려입은 남녀의 환상적인 파트너쉽과 화려한 공연, 언제 봐도 느끼는 거지만 댄스스포츠는 항상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하는 최고의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무대 위 사람들에게 질릴 것 같기도 하지만 어느새 다시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하고 지켜보게 됩니다. 룸바든 차차차든 자이브든 어떤 사람이 추느냐에 따라 어떤 때는 박력있고 거침없는 무대가 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댄스스포츠는 종목별로 옷을 맞춰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왈츠를 출 때는 부드럽고 섬세한 동작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남자는 연미복을 입고 여자는 아래가 퍼진 옷을 입습니다. 자이브, 삼바 등을 출 때는 쉴새없이 움직이는 몸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노출이 있거나 술이 많..

댄싱위드더스타, 너무 늦어 아쉬운 제시카 고메즈의 1위

항상 심사위원 최하 점수를 받아오던 현아, 남기용 팀의 탈락은 때가 언제냐가 문제였지 늘 예상할 수 있던 일이었습니다. 현아가 춤을 잘 추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춤이 댄스스포츠 같지는 않다는 게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오곤 했습니다. 그동안의 경연이 정통 댄스스포츠가 아닌 주제가 있는 경연이었기에, 또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는 현아이기에 지금까지 계속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경주, 황선우, 김주원 세 심사위원이 댄스스포츠 이외의 부분도 좋은 점을 주었지만 이번주엔 무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춤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여 가장 아슬아슬해 보이던 이봉주, 최수정 팀이 최후의 네 팀에 속하게 된 건 의외라면 의외랄 수 있지만 이전에 춤을 전혀 배워본 적 없는 이봉주가 기본적인 포즈를 제대로 ..

타블로이드 영국신문의 폐간과 KBS의 뻔뻔한 행보

요즘 '공영방송' KBS 하는 일이 아주 점입가경입니다. 민주당 도청 의혹으로 문제가 된 지 얼마 된 것같지도 않은데 명확한 해명이나 깔끔한 마무리없이 처음부터 아예 없던 일인듯 유야무야 넘어가려 듭니다. 변명이랍시고 언론에 노출하는 내용도 시덥잖고 그마저 신문사들과 한통속인지 잘 거론되지도 않습니다. 시청자들이 오락 프로그램을 보며 웃고 즐기는 사이 전대미문의 도청 사건은 이렇게 묻히고야 마는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비난 속에 방영된 백선엽 다큐 '전쟁과 군인' 문제에 대해서도 KBS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내놓았습니다(관련기사 참조). '백선엽은 우리가 오해하는 것처럼 그렇게 친일파는 아니다'라는 최재호 KBS 춘천총국 편성제작국장의 발언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변명에다 시청자들의 반발을 무시한 발..

TV Inside 2011.07.15

댄싱위드더스타, 김규리와 제시카 고메즈의 불꽃튀는 결승 예감

댄스스포츠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매주 연습해서 경연을 선보인다는게 쉽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2회에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김장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하차하더니 최고의 연령으로 멋진 춤을 선보이던 김영철, 이채원 팀이 또다시 자진하차하였습니다. 7월 20일경 방영예정이라는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수양대군으로 출연중인 김영철이 매주 무리한 연습과 연기를 병행하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평소 혼신을 다하는 연기를 보여주던 김영철이 연기자 본연의 임무를 선택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해도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합니다. 경연팀이 반이상 줄어버려 방송 1시간을 메꾸기 힘들었던지 스페셜 무대를 마련해 구준엽과 함께 춤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화려한 의상을 입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전문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공연을 보..

댄싱위드더스타, 문희준의 향상된 기량 돋보였던 4회

영화의 한장면을 춤으로 표현하라. 어제 방영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각종 영화의 한장면을 연기하는 출연자들의 기량이 돋보였던 한회였습니다. 익숙한 음악에 맞춰 탱고, 자이브 등을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점점 더 능숙해지는 듯해 감탄을 거듭하게 되더군요. 특히 원래부터 춤을 잘 추던 문희준이나 현아 등이 댄스스포츠에 자신들을 맞추기 위해 꽤 노력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거듭 지적하는 문제지만 원래 춤을 잘 추던 사람들이 자세를 교정하기가 더욱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문희준이나 현아는 분명 잘 추는 춤이지만 그들이 추는 춤이 탱고나 자이브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문희준은 심사위원들이 칭찬하는대로 나날이 그 부분을 교정해 어제의 ..

부끄러운 언론 KBS, 수치스런 전쟁영웅 백선엽

네티즌들도 미처 알지 못하고, 다음 메인과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오지 못한 뉴스, KBS에서 제작한 특집 다큐 하나는 거센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탔고 MBC에서 제작한 'MBC 스페셜' 한편은 MBC 사측의 지시로 방송을 타지 못했다는 기막힌 사실.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할 언론이 한 친일 군인을 6.25 전쟁 영웅으로 묘사했지만 방송되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정치인들의 아내, '여의도 1번지 사모님'들의 방송 출연은 금지했다는 이 웃지 못할 상황은 이 시대에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싶어 허탈한 마음까지 듭니다. 언론에서 접하기 전까진 꿈에도 몰랐던 끔찍한 다큐멘터리. 6.25 특집으로 제작된 다큐 '전쟁과 군인'의 주인공이 하필 대표적인 친일군인인 백선엽이란 건 방영 이후까지 전혀..

TV Inside 20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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