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있었던 MBC 연예대상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2011년부터 특정인에게 '연예대상'을 수여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최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네티즌으로부터 오점투성이 프로그램으로 비난받았던 '나는 가수다'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예능인들을 위한 시상식이고 개그맨이나 진행자들이 다수 수상했어야 했음에도 가수들이나 연기자에게 상이 집중적으로 돌아갔단 평도 받았습니다. 일부에서는 공동수상과 납득할 수 없는 수상을 남발한 MBC가 공정성을 잃었다며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한도전'을 고의로 보이콧한 것 같단 의심에 네티즌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2011년 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를 자주 받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