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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풍선 130

찾는 사람없는 티스토리를 방문하다 - 블로그 풍경 속에 담긴 꿈

'랜덤블로그' 기능을 N모 사이트의 기능과 비슷한 것 쯤으로 여겼었다. 랜덤을 누르면 순간순간 여러 주제의 다양한 블로그들을 방문할 수 있었고, 쉽게 다른 블로그의 디자인이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 또 어떤 내용을 올리는 지 몹시 궁금하던 시절에 남들의 블로그를 그렇게 눌러보곤 했는데.. 마음에 드는 주제의 블로거를 찾으면 이웃신청을 하는 용도로 이용하기도 했다(정치적인 것도 많았지만, 레시피나 소품만들기도 좋아했던 거 같다). 얼굴도 모르는 신인 만화가들이나 예술가, 이야기꾼들과 이웃이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엉뚱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기회도 있었고. 사회적인 주제의 포스팅을 하다가 안티 빨갱이나 안티 페미니스트들의 기분 나쁜 글..

나는 김치를 싫어해요, 나는 명절이 싫어요 - 낚시 또는 터부 그것도 아니면 방어하고 싶은 심리

인터넷에 글을 써서 댓글이 많이 달리게 하거나 조회수를 올리고 싶을 땐, '여자' 이야기와 '군대' 이야기를 주제로 삼으면 성공한다고 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방향과 반대의 주장을 욕설까지 섞어서 적으면 반드시 목적달성을 하게 되리라 라는 이야기. 이른바 '월척' 이다. (당신 대어를 낚으리라.) 위에서 예를 든 그 두가지 주제는, 극하게 대립하는 주장이기도 하지만 딱히 해결책도 없는 주장들인지라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는 대화를 섞지 않는 것도 불문율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다른 사람들끼리 정치 주제의 대화를 피해야하듯 물과 기름처럼 극단적인 영역으로 보인다. 이런 극단적인 주제 말고도 주장하는데 눈치가 보이는 주제가 몇가지 있다. 특정 주제의 문제는 껄끄럽거나 진지한 주제거나 또는 생각이 다를 수..

광복절을 맞아 블로그에 태극기를 달아봤습니다.

제가 원래 이렇게 긍정적이고 예쁜 일을 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만 블로그에 태극기를 달자는 포스트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보시다시피 블로그 오른쪽 위에 태극기를 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트 달기 운동을 환영합니다 이랜드 반대하는 리본 소스를 가지고 급조한 태극기라 이미지도 엉망이고 상태도 좋지 않지만 ^^ 블로그에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트랙백도 걸 생각으로.. 또 달아보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소스를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 넣을 경우 스킨편집을 하실 줄 아시는 분이면 관리자의 스킨편집 메뉴로 가셔서 태그 아래 위의 소스를 카피해 넣으시고 저장하시면 됩니다. ( 아래의 이미지는 티스토리를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의 경우엔 다른 방법을 쓰셔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식약청과 농림부의 싸움에 관심있으신 분 손?

최근에 뭔가 테스트한다고(메신저 및 기타 등등의 이론들) 잠시 컴퓨터 앞에서 종알거리고 있었더니 아버지께서 농민신문을 가져오셨다. 내용은 농가 수입 증대를 위한 법안에 식약청(보건복지부)이 관련되어 있는데 그냥 반대도 아니고 완강하게 농림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청와대 및 농림부에 민원을 내달라고 하신거다. 인터넷이란 공간이 아무리 파급력이 커졌다고 한들 농민이라는 집단의 시선이 일반적인 시선이 되려면 아직 한참은 멀은 것 같다. 대한 민국의 어느 소수집단이 일방적인 시선의 폭력에 시달리지 않겠느냐만은(일반인 대상 최고 권력을 자랑하는 연예인 조차 가끔은 피할 수 없다) 농민 쪽은 아무래도 노령인구가 더 많다 보니 인터넷 관심사에서는 완전히 소외된다고 볼 수 있을 듯. ..

블로그 전성시대 유감 -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당신들

주의 : 당분간 난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기독교, 이랜드 사태에 대한 글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당분간이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그리고 나머지는 생각을 돌리기 위한 일종의 툴툴거림 수준이니까 민감한 반응은 사양. 첫번째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다음이 티스토리를 인수한 진짜 이유'. 요지를 적자면 최근에 스팸 블로거에게 점령당한 티스토리의 블로그 때문에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스팸 블로그 결과를 대량 포함하게 되었고, 그 검색 결과에 지친 유저는 자연스럽게 다음을 이용하게 된다. 비꼬는 내용이지. 뭐 그런거다. 밤늦게 포스팅을 하거나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발견하는 스팸 블로그들. 웹하드 업체 광고나 음란 광고, 또는 특정 서비스 홍보를 위한 링크 등등. 초대장 만으로 ..

Me2Day를 공략하라 - 미니 블로그 탐험하기(2)

TIP.1 미투데이는 파이어폭스에서 더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정보 TIP.2 미투데이에는 여러 기능이 있고. 그 중 하나로 휴대폰으로 댓글을 주고 받는 기능이 있지만 휴대폰 사용에 익숙치 않으므로 설명을 패스합니다. TIP.3 미투데이에 한번 쓴 글은 수정/삭제 되지 않습니다. 태그 만 수정 가능합니다 TIP.4 친구신청을 해서 친구가 되면 친구목록 에서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신중히 하세요. 메인화면 관리하기 - 별명, 배경색 미투데이의 맨 위엔 위와 같은 타이틀이 달려 있기 마련인데 각각 블로그 주소와 미투데이의 배경색, 내 소개를 바꿀 수 있다. 적절한 것으로 골라서 셋팅하면 된다. 배경색은 9가지 종류. 미투데이 관리 - 프로필 사진 및 닉네임, 화면 미투데이의 오른쪽 위를 보면 관리라는 항목이 있는..

Me2Day를 공략하라 - 미니 블로그 탐험하기(1)

몇번을 적게 되는 이야기지만 개발업무가 전무해지고,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지 1년 정도 지나고 나니 많은게 바뀌어 있었다. 최근에 개편하고 나서 매우 매력적으로 변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컨텐츠 포화로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신생 블로그 서비스가 활기를 띄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티스토리에 계정을 얻었다(어렵게 얻은 초대장 완소브렌다님 여전히 감사!!). 이 신생 블로그와 함께 눈여겨 본 것이 있는데 첫번째는 지난번에 적은 적이 있는 허브사이트 종류들이었고, 두번째는 미니 블로그의 탄생이다. 미니 블로그의 탄생은 '문장으로만 의사소통하는 것이 온라인'이라고 생각하던 관념을 깨뜨려준 사건이라면 사건인데.. 그건 개인적으로 핸드폰 문자메시지 놀이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내 세대의 고정 관념인지도 모..

이랜드에 반대합니다. 리본을 달아주세요.

아래의 내용을 퍼와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antieland.tistory.com/ 반노동기업 이랜드에 반대합니다. 이 블로그의 오른쪽 위에 있는 리본을 홈페이지 (블로그)에 달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블로그)의 태그 바로 밑에 아래와 같은 코드를 넣어주세요. 이글루스 등 스크립트 태그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아래의 코드를 태그 아래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랜드 반대 리본을 왼쪽 위에 달기 위해서는 아래의 코드를 태그 아래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글루스 등 스크립트 태그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 이랜드 반대 리본을 왼쪽 위에 달기 위해서는 아래의 코드를 태그 아래에 넣으시면 됩니다. 작지만 하나씩 실천합시다. 인터넷 공간..

이올린과 올블로그 둘러보기 - 아니 탐험하기

주의 : 심각한 건 아니지만 자다가 깨서 정리한 글이므로 오타 다수 발발 예정.. 미리 사과 http://www.allblog.net/ http://www.eolin.com/ 이 두 사이트 방문기이다. 티스토리로 옮겨온 이상, 내가 그동안 얼마나 블로그와 떨어져 살았는 지는 중요하지 않고, 이 곳의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알아보는 건 중요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살펴보고 이올린 같은 곳을 들락 거린 끝에..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특히나 가장 놀란 건 전에도 적은 적이 있는 광고 문제였는데.. 웬만한 인기 블로거들은 모두 광고를 싣고 있음에 새삼 예전과는 분위기가 바뀌었음을 깨달았었고(예전엔 블로그 자체의 네이버 광고 조차 질색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스피어라는 단어에 익..

잘못 배달되는 스팸 메일들에게 친절을 베풀자

첫번째 이야기 개인적으로 자료를 올려둔 계정을 하나 쓰고 있는데, 스팸이 싫어서 2003년경에 제로보드로 회원가입하게 만든 계정이다. 블로그 형으로 바꿀까 생각은 있지만, 여전히 스팸 내지는 지난번처럼 정치적인 문제로 욕설을 함부로 올리는 웬수들이 들락거리고 테러를 받는 곳이 될까봐 (별로 견해를 썼다고도 할 수 없는 게시물에 대해서 웬 멍멍이 새끼 하나가 지나가더라) 궁리를 해봐도 별로 대답이 없어서 그냥 두는, 그런 계정인데. 일년 유지비도 제법 싸고 트래픽도 넉넉한 편이라 몇년째 그냥 쓰고 있다. 다만 그 계정에서 제공하는 메일은 완벽한 스팸 전용 메일이다. 이젠 보기도 힘든 큐메일 소스를 수정해서 만든 메일, 계정. 그 오래된 화면 속을 가득 채우는 건 내가 받아서 모아보는, 모 사이트의 메일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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