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닥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방송된 '늑대소녀' 에피소드가 너무 쌩둥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더군요. 서번트 증후군 증세를 보이던 박시온(주원)이 병원 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대로 의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는 흥미가 가지만 도대체 늑대소녀 에피소드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인지는 저도 쉽게 감이 잡히지 않긴 했습니다. 그런데 소아외과에서 한번쯤 볼 법한 아동학대의 피해자이자 어릴 때 방치되어 언어배울 시기도 사회성 학습 시기도 놓친 아이가 실제로 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다음 주가 되어야 '늑대소녀'와 박시온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한편 왜 유독 박시온에게 냉정하냐는 차윤서(문채원)의 질타에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