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몇몇 TV 드라마를 두고 '막장'이라는 평가를 내리곤 합니다. '막장'은 '갈 때까지 간 인생'이나 '광산의 맨 안쪽'을 뜻하는 말로서 '이판사판' 또는 '끝장'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일각에서는 '막장'이란 단어 자체가 과거 힘겹게 고생했던 특정 직업군을 언급하는 표현이므로 '막장 드라마'라는 표현 대신 '아침 드라마'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드라마의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미드에도 이런 드라마들을 의미하는 '소프 오페라(Soap Opera)'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과거 아침 드라마 방영 전후에 비누 광고가 많이 삽입되어 그렇게 불리게 되었단 말도 있습니다. 뭐 어쨌든 양쪽 다 그리 긍정적인 뜻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막장 드라마'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요. 인터넷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