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같은 시간에 방영되는 드라마 '다섯손가락'과 '메이퀸'은 시청률을 겨루는 경쟁작이지만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같은 상품의 PPL을 두 드라마 모두 협찬받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로 두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같은 핸드폰이나 태블릿 PC를 쓰며 같은 방법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같은 냉장고와 화장품을 쓰기도 합니다. 특히 '다섯손가락'의 주인공 채영랑(채시라)는 그동안 괴롭혔던 의붓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임이 밝혀진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정성들여 고가의 화장품을 바릅니다. 결정적으로 유사한 장면은 '냉장고'를 열어 물건을 꺼내는 장면인데 '다섯손가락'의 나계화(차화연)는 유지호에게 곰탕을 가져다 주러 냉장고를 여는 시간에 공을 들이고 '메이퀸'의 이금희(양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