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흡연'이란 키워드로 두가지 뉴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연기파 배우 김해숙이 자신의 연기 약점이던 목소리를 바꾸기 위해 흡연을 했다는 뉴스와 아동 연기자인 진지희가 '고령화가족'이란 영화에서 흡연 연기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한 사람의 배우이고 연기를 위한 열정이라는 점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만 1999년생인 진지희까지 흡연 연기를 해야하는 것인지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 뉴스를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배우 김해숙은 젊은 시절 목소리가 하이톤에 가는 목소리였습니다. 시청자들 중에는 하이톤의 목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 연기자로서는 약점이라면 약점이었죠. 특히 무게있고 카리스마있는 역할을 하는데는 방해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갖은 고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