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여년전 반강제로 은퇴해 더 이상 연예인이 아닌 정명현씨를 언급해야하는지 꽤 많이 망설였습니다. 1993년 정명현씨의 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이 어떤 방송출연도 없었으니 사실상 연예인이라고 하긴 힘든 사람입니다. 2011년 사망했음에도 언론보도되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의 사망원인이나 과거 어떤 이유로 활동중단을 당했는지 정확하게 적는 것 조차 불편한 일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개인적으로 어린 연예인들의 도를 넘는 방송활동을 반대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명현씨의 범죄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중죄였습니다. 한번 실패하면 제 2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우리 나라에서 딱히 연예인이 아니라도 그 정도 죄면 다시는 재기하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