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정말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일까요. 성공률이 극악하다는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고의 사랑(최고사)'의 주인공 독고진(차승원)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가뿐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그것도 모자라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한사코 거부하는 구애정(공효진)이 자신의 애인임을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기적의 사나이라는 타이틀로 전국민의 총아가 된 것도 한순간, 단박에 자신의 인기를 떨어트릴 수도 있는 그런 행동을 해버린 것입니다. 독고진이 살아오기만 한다면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가도 괜찮다고 말하며 피하던 구애정은 독고진의 고백에 감격합니다. 인터넷으로 듣자하니 모처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도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두 사람은 정말 '최고의 사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