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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좋다 1827

지금 우리 나라가 할 일은 기초공사 - 야망의 실현이 아니다

기억에 떠오른 대로 이야기를 적어나가는 탓에, 삼풍백화점 이야기를 거론하게 됐습니다. 우선, 진심으로 그때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당시의 관련 사진들은 여러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 유명했던, 신정아씨 파문을 보면서 인상깊게 읽은 스캔들 하나가 '삼풍백화점 사건'의 생존자 중 하나가 신정아씨였다는 기사이다(진위여부 논란이 있었지만 사실이라고 한다). 지금은 소동이 가라앉아서 관심축에서 멀어졌지만 '삼풍백화점' 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면서까지 알려준 교훈을 당신은 전혀 배우지 못한 모양이다라고. 삼풍백화점 사건 자체에 대해서는 몹시 마음이 아프다. 청천병력같은 사건이 얼마나 억울했을까 싶기도 하고, 유지태 발언 사건이 생각나기도 하고, 과장된 그 신정아..

새해를 맞아 들려주는 옛이야기 - 황소고집의 유래, 방촌의 처세술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 2008년 한해 행복하세요 작년 연말(벌써 작년) 좋은 꿈을 꾸고 새해를 맞은 Shain입니다. 워낙 기묘한 꿈이라 자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고 하는군요.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올 한해도 많이 바쁘게 움직이고 달려야 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도 모두 새해에 행복한 일 많이 만드시고 따뜻하고, 즐겁고, 활기찬 꿈을 많이 이루시기 바라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옛이야기의 주인공 - 조선시대의 유명한 정승, 방촌 황희 길이 미끄러워 차량운행이 힘들다고 하니 내일 이 부근 절에서 가지기로 했다는 해돋이는 글렀다는 소문이고 아마도 이 눈내리는 풍경이 새해의 첫 풍경이 될 것 같다. 새해의 첫 이야기는 이 지역 어른들이 들려준..

2007년 미국 드라마 결산 - 가장 재미있게 본 미국 드라마

한해가 끝나면 지난해에 뛰어난 활동을 보여준 각종 분야의 인물들과 컨텐츠 창작집단에게 상을 부여하곤 한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재미있는 각본을 썼던 작가, 그리고 그 모든 걸 만든 사람들에게 수상하며 한해를 추억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누가 힘이 더 세고 키가 큰지 '도토리 키재기'를 하기도 한다(모두 그렇진 않지만 어떤 곳은, 시상의 공정성에 대한 잡음도 항상 있다. X-file을 비롯한 미드를 간간히 시청한 적은 많지만 올해처럼 본격적인 취미로 삼았던 적은 처음이라 초반에는 미드 정보와 배우들을 확인하려 IMDB와 뉴스 사이트를 들락거려야 했다. 개인적으로 눈으로 본 것은 거의 기억하는 편이지만 자료를 정리해서 체계적으로 적는 일은 좀 별개의 문제라 포스팅을 할 때 마다 영어로 고속 타이핑 하..

앞으로의 정치, 블로그 그리고.. 버려야 할 것들.

- 일기는 일기답게, 길고 긴 생각을 적어나가는 것 - 첫번째 최근 몇년간 개인적으로 피로하고 지칠 일이 많아서, 정치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적을 일이 없었다. 투표같은 것도 없었지만 포스트 하나 쓸 일이 없더라 이 말이다. 이 블로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드라마와 애니 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되도록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주제의 포스팅이 더 많다. 누구나 동의하듯 정치계가 그렇게 신경써서 행복해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지쳤던 결과인지 아니면 오래 동안 삐걱거린 역사의 바퀴 탓인지 가장 우려하던 결과가 나타나고 말았다. 똑바로 서있던 기둥을 부러뜨려 새로운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은 거기에 있어야 정상이니 이건 나의 업적이라 우길, 그런 인물이 당선된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한..

미국드라마와 크리스마스 - Drama and Carol song

Christmas Alphabet - the McGuire Sisters(Gossip Girl 1X11) Silent Night (Piano Instrumental) (House 1X5)Vince Guaraldi Trio - Christmas Time is Here(House 2X9)Ella Fitzgerald -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House 3X10)Bing Crosby - White ChristmasBeatles - Last Christmas 미처 인사를 전하기 어려운 블로그 이웃들과 방문하시는 분들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이 카드를 전합니다 (미투데이엔 수없이 뿌렸군요. 나중에 뿌리고 보니 엄청난 민폐). 여러분 모두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만..

블로그에 MSN과 미투데이 최신글 플러그인 설치했어요

아침에 동지라고 절에 다녀오고 절에서 과자랑 팥죽도 먹고 모인 사람들끼리 왁자지껄 하다가(어머니가 시끄럽다고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컴퓨터를 켜고 앉으니 신날로그의 글이 눈에 띄길래 테스트 삼아 해봤습니다. 이름하여 웹MSN과 미투데이 최신글 플러그인 설치! 다만 미투데이 최신글 설치는 파이어폭스(오페라)에서만 동작하고 IE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실은 허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올리셨다길래 테스트차 가져왔어요. 서상현님 보시거든 허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헤헤). 설치하러 가기 : 블로그에 MSN 메신져 설치하기 블로그에 미투데이 최신글 설치 여하튼 오른쪽을 보시면 그림과 같이 버튼이 하나 추가되고 리스트가 하나 추가된 걸 확인 가능 하실 겁니다. 미투데이 최신글은 IE에서는 전혀 보이지..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 -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미스터리

채널CGV의 드라마 -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이 10부작으로 종료됐다. '이산'이라는 드라마가 정조 임금의 여러 사적인 고난들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면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그리고 정조의 원행에 얽힌 사건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제목은 '암살미스터리'이지만 암살에 관한 부분은 약간 엉성하다.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은 오세영 원작의 '원행'이다. 남인 장희빈의 아들로 왕위에 오른 경종은 아들도 아닌 동생, 영조를 후계자로 두어야 했다. 노론 출신 영조는 목숨을 부지하고 강력한 왕 행세는 할 수 있었으나 노론에게 반기를 든 사도세자(실제로 대리청정 중에 소론을 등용하길 원하였다)를 죽이게 되고 실제, 그 후계자 정조는 스스로 의학을 공부하고, 옷도 맘대로..

드라마와 문화 2007.12.21

태안 자원봉사에 관한 정보 모음

자원봉사자 덕분에 태안에 많은 기름이 제거됐다는 소문이 들려서 기쁘긴 합니다만, 아직은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모양이더군요. 제 사정이 태안에 직접 가볼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모금 운동에 보태는 정도가 끝인데. 태안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관심을 보이고 글을 늘려야 할 것 같아서 한 자 더해 봅니다. (또다른 중요한 내용인 보상이나 책임자 규명, 기타 정보는 일단 기회가 될 때까지 미루기로 합니다). 태안 자원봉사에 관한 정보 사이트 링크 모음 ▶ 네이버 관련 뉴스/ 관련 사이트 / 지식인 / 블로그 자원봉사 관련 글 모음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링크해주고 있으며 다녀온 사람들의 현장이야기나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세세한 정보를 모두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관련 뉴스는 필요..

기본은 갖춰야 후보라 할 것 아니냐 - 전문 정치인이 보고 싶다

이번 대선은 개인적으로 창피하고 지독한 악몽에 가깝다. 그런 고로 평소 답지 않게 대선에 관한 글 한 줄 적는데 이리 오래 걸렸고 내일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정부와 정치인은 정치에 관심 많은 국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지금의 행태들이 국민을 정치로부터 떨어뜨려 놓기 위한 작당들은 아닐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누구씨, 난 몹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선하고 올곧은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치인의 예의'는 갖춘 사람이길 바라는데 그 작은 기준하나 만족시키지 못할 만큼 무례하고 건방진 사람이라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거듭 말하건데 나는 도덕적으로 완전무결한 정치인을 바래본 적이 없다. 올바른 가치관를 갖춘 사람을 원한 적도 없다. 사람 마다 다르다는 종교나 출신지역에 대..

어떤 떡밥을 적어야 블로거를 낚을까?(잡담 - 낚시질 주의)

이야기 하나. 제목이 아무래도 미끼를 던진 낚시질 같아서 옆에다 주의를 썼는데 이건 뭐 스포일러 주의 수준도 아니고 써놓고 보니 더 웃기다. 행여 진짜로 낚이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소심하게 제목 옆에 괄호를 쳤다(혹시 낚아야 하는 포스트를 쓰게 될 날(?)이 오더라도 잡담을 쓰는 순간까지 진짜로 낚고 싶지는 않다 - 낚는 사람의 도리). 사실 나는 지금 일기쓰는 중이다. 낚이신 분 죄송. 지식인같은 곳을 둘러보면 '낚이다'라는 단어 자체가 생경한 까닭인지 어디서 나온 말이냐고 묻는 분들이 간혹 있던데 신종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 사전에서 정의하는 낚시는 아래와 같은 뜻이다. 인터넷에 유행하는 낚시의 뜻하고 거의 다르지 않다. '떡밥'이라는 단어 역시 미끼의 한 종류이므로 그렇게까지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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