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4일째.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진도 팽목항에 쏠려 있고 오늘 새벽에도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 투입을 위해 출발했고 실종자 가족과 이상호 기자가 동행했다고 합니다. 생생한 현지 생방송까지는 힘들겠지만 이번에도 해경과 언딘이 말을 바꾸는 것은 아닌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다이빙벨의 유용성 여부는 둘째치고 이종인 대표의 투입은 투입된 잠수부들의 효율적인 수색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언딘과 해경, 일부 민간잠수부들에게만 공개된 수색 현장의 정보를 실종자 가족이 공유한다는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민간잠수부들이 현장의 정보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홍모씨의 인터뷰를 정부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