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미스코리아를 배출한 전통적인 미용실들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미스 유니버스 순위권에 들었던 87년도 미스코리아 진 장윤정은 유명 미용실에 갔다가 미스코리아로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밝힌 이야기일 뿐이지만) 아직 아이티를 완전히 벗지 못한 17살의 어린 나이로 수영복 한번 입어보라는 미용실 원장의 말에 선뜻 응했다는 장윤정. 장윤정을 기억하는 팬들은 80년대 미스코리아들은 성형수술도 받지 않고 그렇게 예뻤다며 전설처럼 그 시대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요즘 미스코리아 중에도 자연미인이 많지만 성형수술로 완성된 미인도 당연시되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보여준 것처럼 미용실 내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워킹 훈련을 받고 관리받는 일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