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가 드라마 보다 훨씬 더 자극적입니다. '백년의 유산'에서 민채원(유진)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내용을 보며 저렇게 멀쩡한 사람을 가두는게 가당키냐 하냐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1월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몇몇 제보 사이트에서는 실제 며느리를 강제 입원시키려던 시댁 식구들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했었구요. 또 '사랑과 전쟁'에서 올라올 법한 사연, 지독한 시집살이 끝에 스트레스를 받아 암에 걸리는 며느리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속 이야기입니다. 따지고 보면 돈과 위력을 가진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괴롭힌다는 '막장 시어머니' 이야기는 '갑'이 '을'을 누르고 강자가 약자를 못살게 구는 사회 속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