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털 사이트 기사를 읽다 보니 '아줌마들은 왜 파마를 하나요'라는 내용의 글이 있더군요. 그 글에서 모델로 삼은 사진이 바로 '아들녀석들'의 나문희였습니다. 그 사진은 '장미빛 인생(2005)'에 출연할 때의 사진이었지만 나문희씨와 곱슬거리는 '파마'머리는 떼놓고 생각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젊은 여자들은 돈주고 하래도 싫어하는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아줌마들은 왜 좋아할까요. 글쓴이는 그 이유를 나이들어 푸석거리고 숱도 적어진 머리를 볼륨감있게 보이도록 해주는데다 별다른 손질이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아줌마 파마'를 할 나이가 된 걸 알고 낯설어한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 때 보았던 처녀적 '엄마' 사진은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 차림이었습니다. 결혼하고 한동안은 긴 생머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