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백년의 유산'과 같은 시간에 다른 방송국에서는 '출생의 비밀'이란 드라마가 방송된다고 하더군요.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여주인공이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출생의 비밀'을 찾아가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희한하게도 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막장 드라마의 필수요소라는 기억상실, 삼각관계, 재벌, 출생의 비밀이 모두 다 나온다는 점에서 '백년의 유산'과 동일한 키워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출생의 비밀 중 일부가 이번주에 폭로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 사람들은 백설주(차화연)의 아들이 이세윤(이정진)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입니다.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백설주와 양춘희(전인화)는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으나 설주는 미국에서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