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친정을 둔 며느리가 싫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가두고 불륜을 꾸미고 그것도 모자라 화재 사건을 조작해 사돈을 구치소에 가둔 시어머니, 속칭 '살모사' 엄마가 남들에게 얼마나 못되게 구는지 알면서도 아내를 괴롭히더니 이혼한 아내에게 재결합하자며 자살소동을 벌이는 남편, 몇년동안 짝사랑해온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자 그 여자를 괴롭히고 같이 죽자며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딸과 아이도 낳기 싫고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하기도 싫다며 동창회 모임에 나간 며느리. '백년의 유산'의 방영자(박원숙) 가족은 듣기만 해도 엽기적인 괴상한 가족입니다. 국수집 며느리 도도희(박준금)와 공강숙(김희정)이 패악을 부리는 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끔찍한 가족이 방영자네입니다. 남들 앞에서 교양있는체 점잖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