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정원 발언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없으니 함부로 한석준 아나운서의 성향이나 자질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말실수 때문에 맘고생 중인 친구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 친구의 평소 생각과는 거리가 있다'는 동료 이광용 아나운서의 트위터 발언을 읽어 보면 이번 일이 생방송 대본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한석준 아나운서가 생각을 정리하지 못해 아무 말이나 임기응변식으로 내뱉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부친상을 당한 아나운서 황정민의 'FM 대행진'을 임시로 맡은 아나운서다 보니 오전7시부터 진행되는 생방송에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란 뜻입니다. '평소 생각과 거리가 있다'는 옹호는 분명히 그냥 '말실수'라는 일반적인 옹호와는 다릅니다. 얼마전 KBS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