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회군은 고려의 역사를 마무리지은 역사적 사건으로 조선의 개국 세력이 한 곳으로 뭉치는 계기가 됩니다. 고려의 실질적인 기둥이나 다름없던 이인임, 최영은 위화도회군이 일어난 1388년에 죽었고 우왕도 그 해에 물러났습니다. 역사 속의 이성계는 군사 5만의 지휘권을 차지할 수 있는 요동정벌이란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면 최영의 무모한 야욕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회군한 것일까 궁금하지만 역사의 주체는 틀림없이 이성계였죠.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이성계(유동근)에게 역성혁명을 주도할 아무런 욕심이 없지만 날씨 때문에 위화도 회군을 해야했고 그로 인해 조선 개국에 휘말린 것으로 묘사 됩니다. 은밀히 이성계를 움직이는 것은 물론 정도전(조재현), 윤소종(이병욱), 이방원(안재모)을 비롯한 개혁세..